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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대구소방관 건강권 위협, 일선 소방서 디젤 차량 배기가스 대책 하세월 2022.05.18

대구소방관 건강권 위협, 일선 소방서 디젤 차량 배기가스 대책 하세월 ..

대구소방본부, 119 안전센터 56개소중 20개소만 설치되어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대구소방본부 관내 119안전센터 청사내

차고 배연시스템(FireTruck Exhaust Extraction)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56개소중

20개소(약 36%)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선 소방관이 정작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디젤 배기가스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지만 예방대책은 하세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소방방재청은 2013년 기존 청사뿐만 아니라 새로 지어지는 청사에 차고배연시스템(FireTruck Exhaust Extraction)을 제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고배연시스템은 차고 내 주차된 차량의 배기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시설이며. 소방차량의 입ㆍ출고 시 자동으로 배기가스를 감지하고 배출팬을 작동시켜 매연과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치이다.

 

119안전센터 차고지는 신속한 소방차량 출동을 위해 전면부를 개방할 수 있는 셔터문이나 전ㆍ후면 셔터문이 설계된다. 다만 시ㆍ도의 상황에 따라 차고지 옆이나 뒤에 대기실과 사무실, 세면장 등이 자리해 배기가스가 스며들 수 있다.

 

오전과 오후 1시간씩은 시동을 걸어 소방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예열해 출동이 가능하도록 시동점검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차고 배연시스템이 소방관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디젤 배출가스를 2012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연구국제기구(IARC)에서는 발암물질 등급을 2A군에서 1군으로 상향 조정했다. IARC는 발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연관성에 따라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1군과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2A군 등으로 분류한다.

 

미국 산업안전보건국(OSHA)도 디젤 배기가스는 호흡 등으로 흡수되고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호흡기 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미국화재안전기준(NPFA)1500에서는 소방서가 소방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100% 수준으로 흡입해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제건축법(IBC)도 차량 배기시스템에 직접 연결하는 매연배출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소방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방청은 올해 1월에야 매연과 유해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정화장치를 소방청사 차고 내 설치하는 내용 등의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사)대구안실련은 일선 소방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권을 확보 차원에서 대구시차원에서 대책마련과 함께 119안전센터에 차고배연시스템(FireTruck Exhaust Extraction)을 조속히 설치를 완료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첨부 : 1. 119 안전센터 차고배연시스템 설치 현황

2. 차고 배연시스템 설치사진

119안전센터 디젤배기가스대책(보도자료).hwp (2.3 Mbyte) download: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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