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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발표)안전대책 없는 풍등 축제, 성명발표 202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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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안실련
안전대책 없는 풍등 축제, 제2의 고양저유소 화재 및 대형 산불화재 발생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강행할 것인가?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오는 4월27일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의 일환으로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 개최와 관련 제2의 고양저유소 화재 및 대형 산불화재 발생 위험이 크기에 안전대책이 담보된 상태에서 행사할 것을 대구시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경기 고양저유소의 대형화재의 원인이 풍등으로 인해 일어나서 17시간동안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왔고
한편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고성과 대구달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체연료가 들어간 풍등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하겠다는 것은 시민의 안전도 함께 불태우지 않나하는 우려와 함께 안전불감증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행사 참가자들이 밤시간에 불붙인 풍등 수천 개가 강한 바람을 타고 공단지역과 밀집된 주택, 시장상가와 가스 및 위험물저장소 그리고 인근 야산 등으로 떨어져 화재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 인지 묻고 싶다.
이러한 화재발생 위험을 모를 리 없는데 행사 후원과 허가를 내준 대구시의 안전무시 관행에 한심하기 그지없다.
대구시와 소방당국내에서 내놓은 대책이 행사장 지표면(1m 상공)의 순간 풍속을 측정해 초속 2m 이하일 때 날리기를 권장하고 풍등 외피는 불에 타지 않는 방염 재질를 사용하고 행사장에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 3~5km 이내에 소방인력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공식 풍등이 아닌 불에 타기 쉬운 사제 풍등을 날리지 못하게 적극 단속한다는 것이 고작이다.
결국 행사 당일 강한 바람이 불지 않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기대하며 시민안전은 하늘의 운에 맡기고 있는 형국이다.
아무리 계획된 행사라고 하더라도 취소는 불가능하면 시민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축제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완벽한 안전대책이 확보된 가운데 축제를 개최할 것을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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