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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발표)“30년째 멈춰 선 대구 3차순환도로, 이제는 완전 개통으로 시민에게 답하라!(25.10.23) 2025.10.23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성명서

 

“30년째 멈춰 선 대구 3차순환도로, 이제는 완전 개통으로 시민에게 답하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대구시가 3차순환도로 동편 700m 구간 개통을 앞둔 이 시점에, 하루빨리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도심 교통 분산과 순환망 완성의 일부 진전이라는 점은 시민들에게 반가운 일이나, 여전히 절반의 개통에 불과한 현실에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문제의 핵심은 캠프워커 인근 서편 600m 미개통 구간이 30년째 방치된 채 행정의 무책임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1. 30년째 단절된 순환도로, 더 이상 미군부지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3차순환도로는 대구 도심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자 시민 생활의 기본 인프라이다. 그러나 캠프워커 인근 1.3km 구간(동편 700m, 서편 600m)은 오랜 기간 ‘미군부지 문제’라는 낡은 변명 뒤에 숨은 채 방치되어 왔다. 이제 동편 구간은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서편 구간은 여전히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구시는 “추진하겠다”는 원론적 발언만 되풀이할 뿐, 구체적 일정과 예산 계획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 숙원사업을 30년간 미뤄온 행정의 태도는 직무유기 수준의 무책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2. ‘순환도로이름값 못 하는 반쪽짜리 교통망

 

3차순환도로의 본질은 ‘순환’이다. 그러나 서편 단절로 인해 남구·수성구 구간의 차량이 중앙대로와 신천대로로 몰리며 교통정체가 반복되고, 대기오염·소음·생활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동편 700m 개통으로 일평균 약 2만4천 대의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지만, 순환이 막힌 도로는 결코 ‘순환도로’가 될 수 없다.

 

더욱이 서편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축 중이며, 입주 이후 교통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 대구시는 ‘성과 부풀리기’에 급급한 생색내기 행정을 멈추고, 시민 불편 해소에 실질적으로 나서야 한다.

 

 
3.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실행 계획이다

 

대구시는 더 이상 미군부지 협의나 행정절차 지연을 핑계로 시간을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 동편 개통의 의미를 살리려면, 서편 600m 구간의 조속한 착공과 명확한 개통 일정 확정이 선행돼야 한다. 대구시는 관련 정부 부처 및 미군 당국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예산 확보·환경정화·교통영향평가 등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4. 대구의 미래 교통은 책임 행정에서 출발한다

 

3차순환도로 완성은 단순한 도로 개통이 아니라, 도시 균형발전과 생활권 통합의 핵심 과제다. 대구시는 이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서편 600m 미개통 구간의 즉각적인 착공과 명확한 일정 제시로 시민에게 ‘책임 행정’의 첫걸음을 보여야 한다. 시민 불편을 30년 넘게 방치한 과거를 반성하고, 즉각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라.

 

 

이에 본 연합은

 

 

대구시가 명확한 추진 계획을 제시할 때까지 시민과 함께 행정의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고 행동할 것이다. 3차순환도로 완성은 시민의 권리이며, 이를 실현하는 것은 대구시의 의무다.

 

 

 

붙임 : 대구 3차순환도로 미 개통구간 (캠프워커 1.3km 구간: 동편 700m, 서편 6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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